우리 딸을 위해서라면, 나는 마왕도 쓰러뜨릴 수 있을지 몰라 시즌 1 어린 소녀, 항구도시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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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가 지켜보는 세계에서
무지개는 신이 지상을 지켜보고 있을 때 뜬단다.
너는 신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태어났어.
그러니 괜찮아.
너는 행복해질 테니까. 행복해져도 되니까.
괜찮아.
봐, 무지개가 떠 있어.
너는 운명이 지켜주고 있어.
부디, 부디. 행복하길.
나도 앞으로는 무지개 너머에서 지켜보고 있을 테니까.
젊은 나이에 두각을 드러내며 인근에 그 이름을 알린 모험가 청년 데일.
어느 의뢰로 깊은 숲 속에 발을 들인 그는 그곳에서 바짝 마른 어린 마족 소녀와 만난다.
죄인의 낙인을 짊어진 소녀 라티나를 그대로 숲에 버려두지 못하고 데일은 그녀의 보호자가 되기로 결심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보니 완전히 딸바보가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