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마조히즘 병맛 소설.
여자 한정으로 욕설과 폭행 등을 당하면 극도로 흥분하는 주인공 사도 타로가, 자신의 M 체질을 고치려 하다가 어찌어찌 제2볼런티어부(애니플러스에서는 봉사부로 번역했다.)라는 막장 부에 들어가게 되고, 본인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 사람들과 만나게 되며 일어나는 각종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본래 그간 라이트 노벨 상에서 '드센 히로인 + 히로인에게 당하기만 하는 수동적인 주인공'의 조합은 많이 선보이고 있었으나, 그 구도가 극단적으로 치닫게 된다면 어떤 물건이 나오는지 보여주는 소설이라 할 수 있다. 그래도 박살천사 도쿠로처럼 끔살->살려냄은 아니니깐.